참고: 본 문서에 기재된 정보는 참고용으로, 항상 작업의 컨텍스트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프로덕션의 상황 및 창작적 의도에 따라 세부적인 사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버추얼 프로덕션 방법론에 대한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학습 영상과 모듈을 제작했습니다.
인-카메라 VFX란?
인-카메라 VFX(In-Camera VFX)는 디스플레이 표면(콘텐츠가 정확하게 투사된 LED 월)을 활용해 촬영하는 동안 카메라에 최종적인 시각 효과를 담아냅니다. 이 경우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이 최소화되거나 아예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차 안에 두 사람이 앉아 있는 장면이든, 워프 속도로 이동하는 우주선 장면이든,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로케이션 현장 조명을 재현하는 작업이든, 촬영감독과 스태프는 버추얼 프로덕션 조명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서 역동적인 조명과 자연스러운 반사, 사실적인 세트장 배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이미지의 사실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중요한 크리에이티브 단서를 제공합니다.
디스플레이하는 콘텐츠에 따라, 인-카메라 VFX에는 2D 또는 3D의 두 가지 주요 접근 방식이 있습니다.
2D 인-카메라 VFX |
3D 인-카메라 VFX |
플레이트 기반 주행 촬영의 예시 |
실시간 세트 연장(real-time set extension)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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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인-카메라 VFX는 고정된 시점에서 사전 렌더링 영상 또는 실사 영상을 디스플레이 표면에 투사하는 작업을 수반합니다.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이미지 품질과 몰입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 주행 장면 합성(driving comps)의 경우, 다양한 각도에서 플레이트 배열(plate arrays)을 동시에 촬영합니다. 그다음 차량 운송 트레일러를 활용해 촬영한 시퀀스 샷을 모방하기 위해 이를 다시 디스플레이 표면(LED 화면)에 투사합니다. 2D 인-카메라 VFX 기술의 경우, 통제된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손쉽게 반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D 인-카메라 VFX 작업은 실시간 엔진에서 출력된 이미지를 라이브로 디스플레이 표면에 출력하는 것을 수반하며, 카메라 트래킹과 동기화해 인-카메라의 최종 픽셀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3D 인-카메라 VFX용으로 생성한 콘텐츠는 최종 영상 포맷으로 렌더링하는 대신 Unreal Engine, Unity 또는 Notch 등의 플랫폼(그 외 다수)에서 실시간으로 조정 가능한 형태로 렌더링합니다.
반면에 2.5D 인카메라 VFX는 실시간 작업의 복잡성을 줄이고, 촬영 당일에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어 2D와 3D 사이 중간 단계의 기술로 점점 더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5D 인카메라 VFX는 2D와 3D를 혼합해 씬의 특정 요소, 예를 들자면 배경의 가장 먼 곳에 있는 요소(예: 멀리 보이는 지평선)에 미리 설정된 값을 적용하고 이를 사전에 렌더링합니다. 반면 전경에 위치한 요소는 3D 또는 별도의 레이어로 제작되어 실시간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아래에서 2.5D 버추얼 프로덕션 씬의 레이어에 대한 예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전 과제 및 가능한 솔루션
콘텐츠에는 출연진이 자동차, 비행기, 기차, 배 등의 운송 수단에 타고 있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러한 이동 시퀀스의 샷은 세 가지 방식을 통해 촬영할 수 있습니다. 로케이션에서 실제로 촬영, 그린 또는 블루 스크린 앞에서 촬영, 스테이지에서 LED 패널을 활용해 촬영하는 방법 등입니다.
차량 운송 트레일러를 활용한 실제 로케이션 촬영
주행 장면의 경우, 기존 촬영 방식에는 스태프, 차량, 카메라 카를 모두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운송 트레일러가 필요합니다. 통행을 막거나 통제하기 위해 촬영 허가를 받아야 하며, 경찰 인력의 지원도 필요합니다. 헤어, 메이크업, 의상 담당 팀이 시간적 제약이나 현장의 제반 사항으로 인해 작업을 진행하지 못할 경우, 기존 촬영본 속 출연진의 모습이 이후 촬영본과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광원의 변화, 운송 트레일러를 다시 셋업하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의 이유로 크리에이티브적인 선택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차량 운송 트레일러 예시 |
차량 운송 트레일러 예시 |
그린 스크린을 배경으로 주행 장면 촬영
그린 스크린 촬영의 경우, 과정은 단순해 보입니다. 사운드 스테이지에 차량을 배치하고 그린 스크린을 설치한 뒤 촬영하면 되니까요. 다만 이 방법에는 세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먼저 차량이 실제로 거리나 도심, 시골을 지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루에도 몇 번씩 조명을 다시 셋업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감독이 출연진과 편집팀에게 그린 스크린 너머에서 일어나는 일을 설명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실제 시각 효과 작업 단계에서 아티스트가 그린 스크린의 키 작업을 하고, 실제 주행 플레이트(driving plate)를 실제 샷(또는 플레이트)에 매끄럽게 합성한 뒤, 차량 및 출연진에 반사를 추가해야 합니다. 실제 촬영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는 갖춰야 할 제반 사항이 가장 간단할 수 있으나, 작업의 질에 따라서 그 결과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린 스크린 배경의 주행 장면 촬영 예시
인터랙티브 조명
차량에 비치는 조명 및 반사를 더욱 잘 표현하기 위해, LED 패널 또는 기존 앞/뒤 프로젝션을 세트의 인터랙티브 조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랙티브 조명을 그린 또는 블루 스크린 배경과 페어링하는 이 기법을 사용하면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 VFX 작업량을 일부 줄일 수 있습니다.
사운드 스테이지의 인터랙티브 조명 예시
인-카메라 VFX
인-카메라 VFX를 활용한 촬영의 경우, 기존의 운송 트레일러 촬영에 수반되는 모든 제반 사항이 필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차량 주행 장면의 합성(driving comps) 시 발생할 수 있는 아티팩트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실제로 세트를 제작하거나 특정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줄어들거나 아예 그럴 필요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LED 패널은 실제로 촬영된 플레이트, CG로 생성한 디지털 환경 또는 이 두 가지를 합성한 형태로 만들어져 스틸 이미지 또는 동영상을 표시하며 배경이나 창문 밖 풍경으로 기능합니다. 덕분에 엄청난 수의 출연진과 스태프가 특정 장소로 다 같이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장면에 따라서는 사운드 스테이지 촬영에 필요한 스태프의 인원수도 더 적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카메라 VFX를 활용하면, 기존 그린 스크린 합성과 비교해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 샷 완성에 필요한 자원을 줄일 수 있습니다. LED 패널이 있는 스튜디오 환경에서 씬에 배경을 추가해 카메라 오퍼레이터가 실제 사물을 담는 것처럼 구도를 잡을 수 있고, 배우는 실제 최종 이미지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연기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원치 않는 반사 또는 촬영 대상에 일어나는 색 번짐(color spill) 등 그린 스크린 촬영 시 발생하는 일반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출연진 및 스태프에게 실시간으로 구현 환경에 대한 시각적 자료를 제공합니다. 그뿐 아니라 스크린의 모든 자연 반사와 조명으로 중요한 예술적 단서를 제공하고 이미지의 사실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솔루션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LED 기반 시설에 큰 비용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팝업 LED 스테이지부터 이러한 유형의 작업을 위해 특별 제작된 기반 시설에 이르기까지, 예산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인-카메라 VFX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경우, 실물 프로덕션 비용을 절감하고, VFX 샷을 줄이며, 포스트 프로덕션 일정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시각 자료 예시
차량
인-카메라 VFX를 위해 셋업된 사운드 스테이지의 예시 출처: Territory Studios
플레이트 기반 주행 장면 촬영의 예시
기차
아래 스테이지 셋업의 데일리즈(편집용 프록시) 예시
위의 클립을 위한 사운드 스테이지 오버헤드 비주얼
창문
창문 밖의 LED 예시
스태프
인-카메라 VFX 작업과 관련해 기존 스태프의 역할이 변경될 수 있으며, 새로운 역할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ICVFX 워크플로에 참여하는 스태프의 역할(기존 역할 및 새로운 역할 포함) 및 책임에 대한 예시입니다.
역할 |
책임 |
촬영감독 |
LED가 조명과 렌즈를 통해 포착되는 이미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만큼, 콘텐츠 촬영부터 촬영 당일 비주얼의 승인에 있어 기존 촬영 방식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
버추얼 프로덕션 슈퍼바이저 |
새롭게 부상한 역할로, VFX 슈퍼바이저와 비슷하게 버추얼 프로덕션 파이프라인 내에서 현장 관련 부분의 책임자 역할을 맡습니다. 모든 기반 시설과 관련 팀, 프로덕션 단계를 준비부터 촬영까지 계획대로 진행합니다. VFX, 포스트 슈퍼바이저, 프로덕션 리드와 긴밀히 협력해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합니다. |
DIT |
크리에이티브적인 요구 사항을 LED 패널에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작업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하거나 신호 체인을 지원하며, QC 과정에서도 문제점을 식별합니다. |
미술감독 |
세트 구축(set build)의 범위를 숙지해 세트의 어떤 부분을 실제로 만들고, 어떤 부분이 LED 월에 디스플레이되는지 파악합니다. 세트 디자인을 통해 LED 월 하단과 스테이지가 만나는 지점의 경계를 숨길 수 있습니다. |
VFX 슈퍼바이저 |
디스플레이 콘텐츠에 VFX를 합성하거나 포스트 프로덕션에서 플레이트에 합성할 계획이라면, 비용이 많이 드는 재작업을 피할 수 있도록 프리 프로덕션 과정 및 현장에서 VFX 슈퍼바이저가 작업에 관여해야 합니다. |
편집 |
종종 촬영 전 플레이트 선택 과정에 관여하고, 필요한 셋업의 수와 카메라 앵글을 파악할 수 있도록 미디어 서버 오퍼레이터와 기타 스태프를 위해 프리비즈(previs)/테크비즈(techvis) 애니매틱을 구성합니다. |
프로덕션 슈퍼바이저 |
필요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추가 인력을 연결하고 추가/대체 제반 사항을 조정합니다(예: LED 월의 레이아웃을 어떻게 할지, 차량을 어떻게 반입할지 등을 알 수 있도록 운송팀과 LED 기술자를 연결하는 일 등). |
조명팀 |
LED 패널 구성의 주요 이해관계자이며, 여타 조명 요소의 안전과 기능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
포스트 슈퍼바이저 |
감독/촬영감독/편집팀과 협력하여 각 씬의 플레이트를 선택하고, 해당 플레이트가 버추얼 프로덕션 슈퍼바이저와 미디어 서버 오퍼레이터가 요구하는 사양에 부합하는지 확인합니다. |
미디어 서버 오퍼레이터(또는 3D의 경우 ‘엔진 오퍼레이터’) |
현장에서 콘텐츠를 입력하고 운영하며 촬영 일정에 맞게 콘텐츠를 구성하는 새로운 역할입니다. 또한 콘텐츠 디스플레이 작업 및 디스플레이의 플레이트 포지셔닝/조정을 맡아, 필요시 영상을 재생/재설정합니다. 촬영 기반 시설과 범위에 따라 두 명의 오퍼레이터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LED 기술자(또는 ‘LED 엔지니어’) |
LED 월 구조물의 물리적인 셋업, 동작, 조정, 해체를 책임지는 새로운 역할입니다. LED 패널 관련 문제 해결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촬영 시 현장에 있어야 합니다. |
버추얼 아트팀(또는 '실시간/게임 엔진 아티스트) |
버추얼 아트팀(VAD, Virtual Art Department)은 새롭게 부상하는 역할로 버추얼 프로덕션 환경(즉, LED 월)에서 사용하는 버추얼 콘텐츠 또는 ‘디지털 애셋’을 생성하기 위해 고용된 회사/계약업체 또는 개인을 의미합니다. 버추얼 아트팀은 준비 과정에서부터 프로젝트에 합류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애셋에 변경 사항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버추얼 아트팀’은 보통 CG 애셋 생성에 관여하며, ‘플레이트 캡처 업체(Plate Capture Vendor)’는 실물 2D 플레이트를 캡처하기 위해 특별히 고용된 업체를 의미합니다. |
*영화/TV 프로덕션 업계에서 아직 자리를 잡고 있는 ‘새로운’ 역할인 만큼, 각 직함은 변형된 형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
인-카메라 VFX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프리 프로덕션 과정으로 인해 프로덕션의 운영 순서나 일반적인 타임라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부 프로덕션 스태프의 경우, 평소보다 훨씬 일찍 프로젝트에 합류해야 할 수 있으며, 다른 프로젝트에서는 포스트 프로덕션에서 결정할 수 있는 부분들도 촬영 전에 결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다음 타임라인은 LED 및 2D 플레이백을 활용해 주행 장면의 인-카메라 VFX 작업을 준비하고 촬영할 때의 포괄적인 순서를 설명한 것으로, 각 단계의 중요성/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NB: 타임라인은 인카메라 VFX 작업의 복잡한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프로덕션 매뉴얼에서 콘텐츠 유형에 따른 타임라인 관련 지침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현지의 넷플릭스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범위 평가: 이 시점에 작업의 수준 및 기대치를 설정합니다. 우선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해하는 것이 그 첫 번째 단계로, 시퀀스(액션, 분위기, 시간대)는 어떻게 되는지,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LED 촬영 시 제약 사항 존재), 특수 효과(연기, 비 등)를 사용할 예정인지 등을 고려합니다.
- 킥오프: 경우에 따라 버추얼 프로덕션을 위한 킥오프 또는 워크플로 콜이 별도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촬영감독은 버추얼 프로덕션 세트에 적용할 조명 및 색상을 확인해야 하며, 조명팀은 LED에 영향을 받는 전체 조명 제어를 누가 운영할지 정합니다. 디스플레이하는 콘텐츠에 따라 포스트 프로덕션, VFX, 버추얼 프로덕션 슈퍼바이저가 협력해 영상을 소싱/제작하고 납품합니다.
- 콘텐츠/테크비즈/스테이지 조사: 이 단계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상호적인 정보 제공이 이루어집니다. 기대치에 맞게 콘텐츠를 제대로 디스플레이하려면, 현장 기반 시설과 플레이트 캡처 및 컨폼 사이의 사양과 요건이 일치해야 합니다. 테크비즈(Techvis)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잠재적인 카메라 옵션을 배치하거나, 원하는 샷을 얻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사항을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 레이아웃은 테크비즈의 중요한 부분으로, 원하는 샷/시퀀스를 구현하고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기능하기 위해 촬영 당일 모든 요소/인력이 있어야 하는 위치를 결정합니다. 테크비즈는 촬영을 시작하는 데 더 필요한 항목이 무엇인지에 따라 주로 콘텐츠의 방향 또는 카메라의 움직임을 정하며, 두 사안 모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허가/무게 승인: 프로덕션의 안전을 보장하고 사운드 스테이지의 무게 수용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운송팀은 차량 제조사/모델/무게를 보고해야 하며, 조명/그립+LED 팀은 조명 장비의 무게를 제출해야 합니다.
- 입력/정리: 이 시점에 미디어 서버 오퍼레이터는 콘텐츠를 받고 촬영 당일 콘텐츠가 활용될 방식 그대로 이를 구현합니다. 파일의 순서는 촬영 일정에 따라 촬영되는 순서를 그대로 반영해야 하며, 콘텐츠에 필요한 제반 사항 및 세부 정보는 촬영일별로 콜 시트에 추가해야 합니다. 해당 작업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콘텐츠 입력 전에 콘텐츠를 LED 업체 또는 미디어 서버 오퍼레이터에게 전달하는 담당자에게 제출물 가이드라인(코덱, 이름 지정 규칙 등)을 공유해야 하며, 촬영일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해당 정보를 전달합니다. 콜시트와 더불어 콘텐츠에 관해 오퍼레이터가 알아야 하는 사항(‘의도적 좌우 반전’, ‘LUT 없음’ 등)을 안내하는 가이드를 작성합니다. 장면 교체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촬영 일정에 따라 미리 콘텐츠를 준비하고 촬영 환경에 맞게 최적화 및 감수합니다.
- 예행연습(또는 사전 조명 작업(Pre-light)): 모든 요소를 스테이지에 구현해 테스트합니다. 조명을 셋업하고, 여기에 필요한 대로 디스플레이된 콘텐츠를 확인하여 정렬합니다(참고 사항: 촬영 당일 신속한 진행이 가능하도록 셋업을 파일처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는 필수적으로, 이 단계를 미리 거치지 않으면 프로덕션 단계에서 해당 절차 진행에 시간을 소모하게 되며, 시간 제약으로 인해 원치 않는 타협을 하게 되어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 계획에 없던 수정 사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촬영: 실제 촬영 단계입니다! 필요에 따라 크기와 방향, 약간의 시점 이동 등 콘텐츠 조정이 가능하지만, 모든 요소를 원하는 때에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촬영 당일 감독 및 촬영감독과 상의해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요소를 미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샷을 촬영했다면 바로 셋업을 리셋하고 카메라에 촬영된 샷의 의도대로 편집팀에 전달합니다. 이 단계야말로 모든 작업의 핵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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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편집용 프록시)/QC/리뷰: 인카메라 VFX 촬영 시 아티팩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해 데일리즈(편집용 프록시)를 확인하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아티팩트는 촬영 중간에 4K 모니터로 확인해도 발견될 가능성이 높지만, 넷플릭스 QC 용어집 가이드에 따라 촬영 종료 후에 버추얼 프로덕션 슈퍼바이저가 데일리즈(편집용 프록시)를 리뷰해 포스트 단계에서 처리해야 할 사항이나 다음 촬영일 전에 수정해야 하는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에는 아티팩트, 모아레, 기타 자잘한 수정이 필요한 사항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