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HDR(High Dynamic Range) 포맷의 정의와 오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전반적인 개요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업계에서 HDR이 왜 중요한 발전인지에 대해 역사적 맥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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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HDR이란?
HDR(High Dynamic Range) 포맷은 예술적 표현의 가능성을 넓혀 주는 이미지 기술의 혁신입니다. 색역, 명암 대비(콘트라스트) 및 다이내믹 레인지 측면에서 확장된 팔레트를 제공할 뿐 아니라 창작 의도 보존 목적의 각종 툴을 사용하게 해줍니다.
역사적 맥락
이미 오래전부터 필름 카메라 및 각종 디지털카메라는 높은 명암비의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었지만, 극장과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디스플레이 기술은 SDR(Standard Dynamic Range)에서만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었습니다.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는 이미지에서 가장 밝은 값과 가장 어두운 값 사이의 범위 또는 명암대비입니다.
HDR 이미지를 캡처하는 카메라 기능과 해당 이미지를 재생하는 디스플레이 기술 사이에는 모니터링 기술 자체의 제약 때문에 차이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성능 고려 사항, 열 관리, 전력 소비, 크기 또는 비용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SDR 디스플레이의 이러한 제약으로 인해, 영화 제작자는, 촬영, 저장, 디스플레이되는 색상 범위인, 다이내믹 레인지와 색역 측면에서 무엇을 유지하고 버릴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 및 HDR 포맷 도입은 카메라가 담아낼 수 있는 부분과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영화제작자들이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색이나 다이내믹 레인지를 희생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뜻입니다. 대신 HDR이
제공하는 확장된 툴 세트로 작업해 전 세계 수백만 개의 디스플레이에서 창작 의도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HDR에 대한 오해
HDR은 ‘룩(look)’이 아닙니다. HDR은 색역, 명암대비 및 다이내믹 레인지와 관련해 모든 창작 의도를 지원하는 포맷입니다. 과거 SDR을 사용했던 영화제작자들은 이미지 정보를 버려야 했습니다. HDR을 사용하면 선택의 자유가 생깁니다. 다이내믹 레인지를 온전히 활용하는 영상을 제작할 수도 있으며, 창의적인 의도로 팔레트를 제한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HDR을 사용하면 더는 창의적 자유를 희생하지 않아도 되며, 전 세계 어떤 디스플레이에서든 제작자의 선택이 정확하게 보존되고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틸 사진의 HDR과 영상 기술의 HDR은 다릅니다. 스틸 사진에서 말하는 HDR은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다중 노출을 결합하는 완전히 다른 과정입니다. 영상 기술에서 말하는 HDR은 다중 노출을 결합하는 과정이 들어가지 않으며, 기존에 캡처한 이미지 전체의 다이내믹 레인지(HDR)를 화면에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현장 HDR 모니터링에 대한 추가 가이드: HDR 촬영장 모니터링 고려 사항 및 모범 사례